作词 : 겸 (GYE0M) 作曲 : 겸 (GYE0M) 네가 날 바라보며 손을 마주 잡고 무심한 척하면서 눈을 맞춰보고 당연하다는 듯이 서로의 옆에서 다 영원할 것처럼 가끔 내 옆에 서서 키를 재 볼 때면 까치발을 들고서 지지 않으려던 네 모습이 떠올라 또 먹먹해지며 넌 흐릿해지네 너는 나와 걸을 때 걸음이 느려서 나도 발을 맞추며 느리게 걸었던 그때의 모습들이 점점 짙어지며 넌 바래져 가네 이젠 날 잊어줄래 날 추억하지 말아줄래 네 옆에 있던 나는 이제 어디에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