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을 건너
다섯 번째 계절
歌手:GYE0M
专辑:《다섯 번째 계절》

차가운 물을 건너 겨우내 뭍을 밟았고
언제 울었냐는 듯
대답 없는 사랑을 껴안고
습관이 된 슬픔은 후회 비슷한 것들로
남아 옷자락을 물고
늘어지기를 반복하는데
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불안하기만 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이 가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을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숨 가쁜 새벽 넘어 끝내 찾아온 아침은
내게 위로되지 않아
쫓겨나듯 긴 잠에 들었고
끝없이 올라오는 울음들을 삼켜내다
문득 비친 내 표정이
엄마를 닮아 울어버렸네
오늘은 가고 내일은 덧없이
불안하기만 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일이 와도 사라지지 않는
서러운 마음을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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