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郑宰沅 作曲 : 郑宰沅 曲 : 郑宰沅 끄면 춥고 켜면 덥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온도 이상하게 잘 안돼 널 사랑하지 않는 것도 참 이상해 하루에 셀 수도 없이 틈만 나면 떠오르는 얼굴 이상하게 잘 안돼 날 달래보려 하는 것도 참 이상해 늘 반복돼 나의 시 나의 노래 나의 글이 되었네 한 글자씩 꾹 눌러 적어 깊게도 새겨진 자국이 이렇게 내가 되어버렸네 받아들일 수밖에 넌 끝없이 새겨질 거니까 나의 시 나의 고백 너는 내가 되었네 애써 숨기려 해봐도 내 모든 게 너로 가득한데 이렇게 내가 되어버렸네 받아들일 수밖에 난 너로 인해 살아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