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적재, 재균 作曲 : 郑宰沅 모두가 떠난 후 남겨진 어느 새벽의 공항 난 왜 그리도 그곳을 서성였는지 텅 빈 내 마음 달래주는 건조한 그 공기 난 뭐가 그렇게 좋았었는지 떠나가자 이제 겨우 몇 발자국을 겁낼 필요는 없으니까 흘러가자 이제 너무 애를 쓸 때면 오늘을 잊어버리니까 모두가 잠든 후 잊혀진 어느 새벽의 도시 나 홀로 이렇게 남겨져있어 떠나가자 이제 처음 한 발자국이 가장 어려운 법이니까 흘러가자 이제 나는 나의 내일을 살아가야 하니까 돌아가자 이제 너무 아름다우면 나는 우울해져버리니까 아쉬운 마음은 조금 남겨놓으면 살아갈 이유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