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말이 쉽지 않아 쉬운 마음도 아니지만 머리엔 하고 싶은 말이 넘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말을 막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을 잡아서 네게 전하려 했어 첫 단어도 못 꺼냈지만 나 이제 더 이상 네 주변만 돌고 싶진 않아 너의 손을 잡고 싶어 잠시 나 할 말이 있어 난 태어나기를 가진 사랑이 작아서 잘 주질 못해 받은 것도 입으로 나오기가 어려워서 항상 대신할 것들만 찾곤 해 하고픈 게 있어 너를 만나서 내가 얼마나 기쁜지 알려주는 거 하루 종일 아니 앞으로도 네가 있어서 내 운명이 바뀔 것 같아 내 하루에 끝에는 네가 있어야만 해 네가 없는 날이면 어제에 갇혀 살아 난 혼자 걸어갈 때도 네게 맞추는 연습을 해 이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있어 작은 바람이 불 때도 너의 장난일까 봐 괜히 뒤를 돌아서 너를 찾아보곤 해 이런 모두를 전해 주고 싶어서 조금 더 가까이 가려고 해 잠시 나 할 말이 있어 난 태어나기를 가진 사랑이 작아서 잘 주질 못해 받은 것도 입으로 나오기가 어려워서 항상 대신할 것들만 찾곤 해 하고픈 게 있어 너를 만나서 내가 얼마나 기쁜지 알려주는 거 하루 종일 아니 앞으로도 네가 있어서 내 운명이 바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