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송서원/홍창석 作曲 : 홍창석 텅 빈 거리 가로등 만이 비추는 불빛 아래 구름 뒤에 숨긴 마음을 나에게 보여줄래 바랜 기억을 담은 구름의 모양은 시간을 덧없게 하고 부르고 또 불러도 닿지 않는 이름은 공허하게 밤을 맴돌아 어둠을 헤매이는 흐릿한 밤에는 어김없이 또 널 그리는 걸 발아래 드리운 감정의 떨림을 거스를 수는 없나 봐 잿빛 가득한 이 도시 위 보이는 별처럼 손끝 사이에 닿을듯 멀어지고 멀어져 바랜 기억을 담은 구름의 모양은 시간을 덧없게 하고 부르고 또 불러도 닿지 않는 이름은 공허하게 밤을 맴돌아 어둠을 헤매이는 흐릿한 밤에는 어김없이 또 널 그리는 걸 발아래 드리운 감정의 떨림을 거스를 수가 없어 새하얀 달 아래 마주한 순간에 네 생각이 나 눈물이 앞서 선명히 비추는 저 달빛에 나마 함께이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