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송서원 作曲 : 홍창석 빛바랜 시계 속에서 대답이 없는 시간에 멈춰서 아이가 되어 헤매던 거리에 더 이상은 나를 놓치지 않아 달리고 다시 달려 숨이 차오를 만큼 내리는 비가 그칠 때까지 눈물을 머금은 하늘이 마음을 흔들려 해도 빛나던 것들을 담아낼게 잃어버린 길 위에서 멍하니 서서 고개를 숙였어 아이가 되어 헤매던 거리에 더 이상은 나를 놓치지 않아 달리고 다시 달려 숨이 차오를 만큼 내리는 비가 그칠 때까지 눈물을 머금은 하늘이 마음을 흔들려 해도 빛나던 것들을 담아낼게 끝날 것 같지 않던 빗속에서 가물지 않은 나의 날들 걷힐 것 같지 않던 안개에서 끝내 피어난 희미한 불꽃 달리고 다시 달려 숨이 차오를 만큼 내리는 비가 그칠 때까지 눈물을 머금은 하늘이 마음을 흔들려 해도 빛나던 것들을 담아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