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시황 作曲 : 시황 불 꺼진 거리 사이를 멈춰 세운 사람들 차가운 입김 사이로 사랑이 스며 와 속삭이던 말들로 붉어지는 얼굴들 조용히 내린 눈까지 모두 사랑인 거야 이 겨울이 난 좋아 따뜻하진 않아도 우리 둘만 같이 있는다면 좀 더 추워도 좋아 숨을 담아 갈 거야 맘을 가져갈 테야 아마 사랑일 거야 숨을 담아 갈 거야 맘을 가져갈 테야 맞아 사랑일 거야 웅크린 어깨 사이를 파고드는 연인들 지나던 시간마저도 숨을 죽이네 수줍던 처음 마음이 나날들을 날아서 망설였던 체온이 이젠 전해진 거야 이 겨울이 난 좋아 따뜻하진 않아도 우리 둘만 같이 있는다면 좀 더 추워도 좋아 숨을 담아 갈 거야 맘을 가져갈 테야 아마 사랑일 거야 숨을 담아 갈 거야 맘을 가져갈 테야 맞아 사랑 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