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시황 作曲 : 시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신다 손가락 걸던 내 님은 기다리는 이 내 맘도 모르고 오늘도 아니 오십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떠난 님 그리워 발도 못 떼고 행여 돌아볼까 이 모습 그대로 여기 남아서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내 얼굴 봤을 때 헤어진 그날 그 모습 그대로 가만히 앉아 피었습니다 붉어진 얼굴 애써 감추려 하얀 분을 덧칠해 봐도 이내 붉어진 눈시울 감아버리면 눈물만 시들어 갑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 등을 돌려 나를 봤을 때 숨을 꾹 참고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그댈 기다립니다 가만히 그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