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아 난 그렇진 않던데 손톱만큼 벌어진 작은 틈도 견딜 수가 없더라고 사랑은 언제나 부드럽대 꼭 그렇진 않던데 때론 가시 돋친 너의 바른말이 날 완전케 하더라 사랑은 시기하지 않는대 나는 매일 네가 부러운데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대 나는 너를 자랑하고 싶은데 난 미친 사랑 또 미친 마음 토라진 눈물 그것도 내 사랑 난 밑진 사람 평생을 가도 변할 수 없는 사람 사랑을 하는 난 아이 같아 어색하긴 하지만 수줍게 붉어지는 내 모습이 밉지만은 않더라 사랑은 언제나 왜 그럴까 욕심만 많아지잖아 내리사랑보다 조금 더 큰 사랑 그 사랑을 내게 주라 사랑의 말들엔 악필이 없대 사랑의 말엔 틀린 게 없대 서로를 기댄 우리 등 뒤엔 그림자마저 더 완벽하대 난 미친 사랑 또 미친 마음 토라진 눈물 그것도 내 사랑 난 밑진 사람 평생을 가도 변할 수 없는 사람 난 미친 사랑 또 미친 마음 토라진 눈물 그것도 내 사랑 난 밑진 사람 평생을 가도 변할 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