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송서원 作曲 : 홍창석 사실 나 처음에는 어리둥절해서 날 보며 활짝 웃는 너가 신기했어 그날부터 들어온 사랑해라는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그 말이 좋아졌어 머리를 쓰다듬어 준 따뜻한 손이 좋아 이제는 너의 곁에 꼭 붙어 있고만 싶어 나에게 나누어주는 너의 세상이 좋아 이름이 불릴 때면 마치 그 안에 있는 듯해 오늘은 기분 좋은 일이 있었나 봐 네 말투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어 그날부터 들어온 사랑해라는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그 말이 좋아졌어 나에게 나누어주는 너의 세상이 좋아 이름이 불릴 때면 마치 그 안에 있는 듯해 요샌 이상하게도 곧잘 숨이 차는 걸 안쓰럽게 나를 바라보는 네게 더 미안해져 흘러가는 시간은 나에겐 좀 빨라서 그래서 너를 자꾸 보챘는지도 몰라 무지개 너머 있어도 내 이름을 불러줘 ‘사랑해’라고 부르는 기분 좋은 말을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