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원준 作曲 : Cogason 이 방엔 침대가 있고 바닥엔 술잔이 저 너머엔 흩어진 그릇들이 있고 아직은 차가운 밖의 바람이 스며와 날 파고드는 너의 앳된 숨을 마시고 나는 모든걸 껴안고 갈 거야 이 방 모든 곳엔 우리의 말들이 넘쳐 흐르고 너의 눈과 가슴과 모든 의미 달콤함이 넘쳐 흐르고 이 방엔 끝나지 않는 노래가 나오고 저 너머엔 기억나지 않는 영화가 아직은 뜨거운 너의 볼을 만져보니 날 바라보는 너의 졸린 눈을 삼키고 나는 모든걸 껴안고 갈 거야 이 방 모든 곳엔 우리의 말들이 넘쳐 흐르고 너의 눈과 가슴과 모든 의미 달콤함이 넘쳐 흐르고 늘어진 시간 속에서 늘어진 널 안고서 전부를 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