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창휘/김은주 作曲 : 김은주/박창휘 여름비 먹구름을 타고 가는 저녁비 흐린 회색 하늘 아래 젖은공기와 푸르른 나무들 가볍게 흔들려 우리를 위로하지 멍이든 아이들의 가슴속엔 조용히 젖어드는 작은노래 지난시간은 내 안에 남아서 지금을 스쳐가 추억을 꺼내 보네 난 끝없는 외로움이 찾아올때면 가만히 너의 이름을 되뇌이네 아득히 먼곳에 너와 내가 마주하고 서있어 불빛들이 떠다니는 도시의 거리 내 두발을 흠뻑 적시고 내 마음은 너에게 간다 다시 쏟아지는 그리움에 잠긴채 너의 바다로 가는 상상을 해 바람소리가 잦아 들면 우산을 내리고 다시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 가네 여름비 내 마음을 파고드는 서늘한 공기 불어오는 바람끝에 머무른 시선 흐린날의 풍경 그리운 향기는 내 맘을 감싸오네 난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가만히 너의 모습을 떠올리네 이 비가 그치면 너와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불빛들이 떠다니는 도시의 거리 내 두발을 흠뻑 적시고 내 마음은 너에게 간다 다시 쏟아지는 그리움에 잠긴채 너의 바다로 가는 상상을 해 불빛들이 떠다니는 도시의 거리 내 두발을 흠뻑 적시고 내 마음은 너에게 간다 다시 쏟아지는 빗방울에 잠긴채 너의 바다로 가는 상상을 해 여름비 먹구름을 타고 가는 저녁비 흐린 회색 하늘 아래 젖은공기와 푸르른 나무들 가볍게 흔들려 우리를 위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