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달콤한비누 作曲 : 달콤한비누 나를 홀로 남겨 놓고 긴 밤을 혼자 보낼 그대 어쩌나 날 기다리는 동안 좋아하는 맘이 더 커지면 어쩌나 내가 너무 보고 싶어 그대 술에 취해 찾아오면 어쩌나 나를 만났을 때 해보려고 했던 모든 짓들을 다 못 해봐서 어쩌나 그대 두근대는 소리 내 귓가를 빨갛게 물들이면 나 몰래 미소 짓죠 그대가 눈치채지 못할 만큼 너무 무섭고 낯설기만 해요 아직은요 나를 어쩜 좋죠 이른 아침 눈을 떠도 빈자리는 그대로인데 이거 어쩌나 종일 내 생각에 아무 일도 못 할 그대 얼굴을 보지 못해서 난 어쩌나
나를 좋아하는 만큼 세상의 모든 꿈을 세어줘요 내가 생각날 때마다 그 꿈에 나를 초대해주세요 아직 못다 한 수많은 노래와 이야기를 내게 들려줘요 종일 기다렸다면서 눈도 마주치지 못해 정말 어쩌나 처음 만났을 때 보여줬던 바보 같은 얼굴로 바짝 마른 두 입술로 아무 말도 못 하고 한참 동안 내 얼굴만 훔쳐가듯 보다가 그냥 웃는 그대를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