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한시 삼십분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대가 떠난 후로 잠을 잘 못 자요 그러다가 내 맘을 밝혀주는 밝은 달을 보았죠 문득 책에서 봤던 말이 생각나 사랑한다 말하기 무서워서 용기가 나지 않는 밤에는 달이 너무나 예쁘다고 그렇게 문자 보내봐요 오늘 달이 참 밝네요 그러게 말이야 별도 참 많이 떴던데 라고 답장하면 언젠가 “ 우리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해져 음 en 나를 사랑했었는지 나만 사랑했던 건지 헷갈려 정말 지금쯤이면 연락 올 텐데 너는 잘 지내나 봐 나는 이런 꼴인데
사랑한다 말하기 무서워서 용기가 나지 않는 밤에는 달이 너무나 예쁘다고 그렇게 문자 보내봐요 있잖아 너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난 헤어지자고 하던 날 차갑던 손을 잡아주었다면 더 좋았을까 보고 싶다 아직도 네가 많이 그리워 눈물 나는 밤에는 너와 나의 전부였었던 아름다운 밤이 떠올라 사랑한다 말하기 무서워서 용기가 나지 않는 밤에는 달이 너무나 예쁘다고 그렇게 문자 보내봐요 음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