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연수 作曲 : 정연수 저기 풀벌레 우는소리에 창 밖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불어오는 여름바람에 눈을 감아 그건 언제쯤일까 시원한 밤공기 마시며 어린아이처럼 뛰어놀던 그 마지막 추억이 말이야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너와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 가장 나답다고 생각했어 난 너와 있는 모든 순간이 떠나가는 너를 보며 울고 있던 그 시절의 나조차도 그리워져 그 가을밤에 묻어두었던 추억들을 기억해 노을이 지던 그날 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내게 기대어 울고 있던 가을밤 아래 우리를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너와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 가장 나답다고 생각했어 난 너와 있는 모든 순간이 떠나가는 너를 보며 울고 있던 그 시절의 나조차도 그리워져 그 가을밤에 묻어두었던 추억들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