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나를 좋아해 줬으면 괜시리 바라면서 혼자 슬퍼 맡겨둔 마음 같은 건 없는데 네가 나에게 마음 주지 않아도 난 너의 웃음이 좋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되면, 맨날 같이 보던 티비나 보자! 네가 몰래 그린 그림이 사실 어제의 내 모습이었으면 내 그림과 나란히 두고서 어떤 게 다른가 얘기하게 네가 나에게 마음 주지 않아도 난 너의 웃음이 좋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온대도 딱 지금만큼 행복할 거야 드디어 난 너에게 하나도 바라지 않고 서운한 마음 없이 너를 좋아해! 그래도 시간이 나면, 날 보고 웃어줘 딱 내가 담을 수 있는 만큼만 널 더 원하게 되지 않을 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