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정말 많은 시간이 있었어 항상 미안하다고 너무 고맙다고 또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시간 말이야 많은 걸 놓쳐버린 우리처럼 지나고 보니 아쉬움만 남는 이별은 이대로 끝이 아닌 걸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거야 오늘도 니가 보고 싶어 되돌아보니 우리 참 많이 서툴렀었어 매번 싸우고 미워하고 또 바보같이 금방 풀려버리고 그럴 수 있던 그런 시간 말이야 많은 걸 놓쳐버린 우리처럼 지나고 보니 아쉬움만 남는 이별은 이대로 끝이 아닌 걸 그래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거야 오늘도 니가 보고 싶어 내가 한걸음 멀어지면 니가 한걸음 다가오던 그날로 돌아가 안고 싶은데 잠시도 떨어지기 아쉬워서 뒤돌아보며 손 흔드는 너를 기억해 이대로 멀어지지 마 아직도 믿기지 않아 혼자 남은 비참한 이런 내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