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자리 같은 곳에서 멍하니 그대를 기다리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아는지 곁에 머무는 날 아나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해 주길 아주 가끔이라도 날 떠올려 주길 나처럼 매일 매 순간이 아니라도 그대 안에 사는 나를 기억해 주길 기다리나 봐 아직 여전히 가슴이 다시 또 아프니까 그대 우리 행복했던 시간 속에서 아직 머물러 있는 나죠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해 주길 아주 가끔이라도 날 떠올려 주길 나처럼 매일 매 순간이 아니라도 그대 안에 사는 나를 기억해 주길 나만 바라보는 사랑도 괜찮아요 잠깐이라도 나를 돌아봐 줄래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내 생각해 주길 아주 가끔이라도 날 떠올려 주길 나처럼 매일 매 순간이 아니라도 그대 안에 사는 나를 기억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