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AYTONSEOUL 作曲 : DAYTONSEOUL 어질러진 방이란 걸 몰라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하루 지나간 후 나를 기억해 달이 지기 전 올려다볼게 어질러진 방안에 혼자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어제도 기나긴 하루 끝에 또 다른 혼란 나의 족쇄 또 다른 나의 족쇄 나의 팔 나의 방 곳곳에 살다 보니 무던해져 편해 내 품에 있던 넌 어디에 거기선 펑펑 울어도 돼 거기선 펑펑 울어도 돼 내 목소릴 넌 잊어도 돼 갈 길이 아직 멀었고도 험해 어질러진 방이란 걸 몰라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하루 지나간 후 나를 기억해 달이 지기 전 올려다볼게 어질러진 방안에 혼자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어제도 기나긴 하루 끝에 또 다른 혼란 나의 족쇄 누워있던 방 가빠진 호흡 내쉬고는 또다시 기억 잊으려 시도 내 심장은 메아리 너와 누웠던 침대 정리 못해 제각기 흩어져 버려 쉽게 알고 보니 무식해 알고 보니 꿈인 게 신이 있다면 무심해 깨고 보니 나 혼자 좁은 방은 광활해 좁은 방엔 나밖에 놓인 돗 동그라미 무인도 미움받을 수밖에 어서 이 방을 나가야 해 서랍 안에 갇히기 전 반드시 나눌 작별 인사는 아쉽지 항상 나와 나를 저울질해 편한 곳이 불편해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갈 수만 있다면 널 알기 전으로 꿈이 되기 전에 가질 수 없는 헛된 꿈을 꾸기 전에 해는 어둠에 삼켜져 몰락 네가 나를 묻을 곳은 어딜까 어질러진 방이란 걸 몰라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하루 지나간 후 나를 기억해 달이 지기 전 올려다볼게 어질러진 방안에 혼자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어제도 기나긴 하루 끝에 또 다른 혼란 나의 족쇄 어질러진 방이란 걸 몰라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하루 지나간 후 나를 기억해 달이 지기 전 올려다볼게 어질러진 방안에 혼자 떠나가지 않으면 몰라 어제도 기나긴 하루 끝에 또 다른 혼란 나의 족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