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동성 作曲 : Copykumo 낯선 이 감정은 무얼까 낯선 이 사람은 누굴까 한참 마음을 뒤져 찾아낸 낯익은 슬픔과 오랜 그늘 겁이 났던 행복한 기억 무뎌진 미소 놀란 듯 붉게 뛰는 가슴에 안 된다 말해 그냥 이대로 이끌리듯 날 놓아주면 난 괜찮을까 지금 내 앞에 흔들리듯 안길 것 같은 또 다른 내일 나는 행복할까 헝클어진 시선 너머로 선명한 얼굴 또 꿈일 거라 눈을 감으면 참았던 눈물 왠지 낯설지 않은 사랑 낯익은 풍경 낯익은 나는 아직 아물지 못한 아픔 기억 속으로 날 숨겨본다 그냥 바라볼 뿐 그냥 이대로 이끌리듯 날 놓아주면 난 괜찮을까 지금 내 앞에 흔들리듯 안길 것 같은 또 다른 내일 나는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