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아로 作曲 : 정아로/310 나의 작고 낡은 맘에 네가 들어왔었고 먼지 쌓인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주었지 매일 같이 햇살 같은 너를 맞이해 보니 나도 너에게 기댈 곳이 돼주고 싶었어 언제부턴가 멀어진 맘엔 둘보다 혼자인 게 편해 보였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널 보면서 담담하게 고마웠어 사랑에게 모두 주고 싶던 설명하지 못할 만큼 커다란 기쁨이던 너란 사람 만났단 것만으로도 나 행복하고 또 감사할게 오래 사랑받기만 한 자리엔 항상 내가 있었고 주는 법이 서툴러서 너를 외롭게 했어 비가 오면 자연스레 내 우산이 돼주던 그런 너에게도 기댈 곳이 필요했겠지 언제부턴가 멀어진 맘엔 기대하지 않는 게 익숙해졌고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단 말 끝으로 담담하게 고마웠어 사랑에게 모두 주고 싶던 설명하지 못할 만큼 커다란 기쁨이던 너란 사람 만났단 것만으로도 나 행복하고 또 감사할게 오래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오래 오래 기억할게 라라라 라라라 음 담담하게 고마웠어 사랑이라 부를 수 있었고 끝을 모르고 시작했던 그때의 무모함도 이제 모두 추억이 된 지금에도 나 잊지 않고 또 감사할게 오래 라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