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영빈 作曲 : 김영빈 할 말이 없어서 입술만 물었어 허튼 말로 날아갈 것 같아서 넌 너무 높아서 가끔 무서웠어 내려다보면 떨어질 것 같아 저기 또 바람이 불어 아무렇지 않은 네 표정에 또 입술을 물어 나를 당기는 차가운 바닥에 떨어져 가는 날 보는 널 보며 흩날려가 멀어져 가지만 이제라도 나를 잡아줘 난 아직 떨어지는 지금이 더 두려워 너무 쉬운 말은 오히려 너를 가볍게 만들어 저 멀리 날아갈 걸 알아 너를 못 이겨 차가운 바닥에 떨어져 가는 날 보는 널 보며 날리는 바람에 흘러가 눈앞에 빛이 흐려와 더 이상 못 버틸 걸 알아 바람에 네가 흘러가 안 보인다면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