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인혜 作曲 : 정인혜 이만하면 된 것 같아 충분했던 것 같아 끝나는 건 한 순간인데 그러기에 이 시간은 길었던 것 같기도 해 너도 그렇지 않니 아냐 사실은 나 아직 할 말이 남았어 하지만 너에게 내가 생각할 시간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 거지 넌 언제부터 준비해왔던 걸까 너 왜 아무런 말도 없어 의미 없는 말이라도 좀 재미없는 농담이라도 좀 어떤 말이라도 난 좋을 것 같아 당장 듣고 싶어 너의 그 목소리로 오늘이 마지막 이런 게 우리의 마지막 모습이라는 게 미칠 듯이 아파오는 숱한 감정들 사이에서 모든 걸 맞이하고 있어 아냐 사실은 나 아직 할 말이 남았어 하지만 너에겐 내가 생각할 시간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 거지 넌 언제부터 준비해왔던 걸까 너 왜 아무런 말도 없어 의미 없는 말이라도 좀 재미없는 농담이라도 좀 어떤 말이라도 난 좋을 것 같아 당장 듣고 싶어 너의 그 목소리로 이별을 말하고 멀어져 가는 널 바라보는 게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는 게 그뿐인 게 더 참기 힘들어 너 왜 아무런 말도 없어 의미 없는 말이라도 좀 재미없는 농담이라도 좀 어떤 말이라도 난 좋을 것 같아 당장 듣고 싶어 너의 그 목소리로 너 왜 아무런 말도 없어 의미 없는 말이라도 좀 재미없는 농담이라도 좀 어떤 말이라도 난 좋을 것 같아 지금 듣고 싶어 너의 그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