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ANI 作曲 : HAYAN 파도에 부서지는 달 저 달빛을 따라 생각이 많아지는 밤 별 하나 없이 혼자 남겨진 저 달은 괜찮을까 좀 외롭지는 않을까 나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마음 넌 알아봐 주기를 함께 있어도 왜 난 외로울까 너무나 소중한 사람 어느 날 꿈처럼 사라질까 봐 괜히 두려운가 봐 우리의 이야기는 어디쯤일까 흐르는 시간과 계절 사이로 모두가 머물다가 떠났지만 이번엔 다르기를 그래 너만은 남아있어 줄래? 믿어왔던 모두가 날 떠나고 주저앉아 울 때 머릿결을 스치는 저 바람 따라서 내 눈물 닦아줘 내 곁에 남아줘 괜찮아 다 그래 거짓말, 사실은 안 괜찮은데 두려웠었던 어제 아무도 몰라줘도 차갑게 식어도 안아줄래? 따스한 봄으로 남아줄래? 바래진 마음이라도 알아줄 거라 믿어 여전히 내 세상은 너이니까 너무나 소중한 사람 어느 날 꿈처럼 사라진다면 나는 살 수 있을까 우리의 이야기는 어디쯤일까 수많은 약속과 사연 너머로 모두가 머물다가 떠났지만 이번엔 다르기를 나의 너만은 남아있어 줄래? 남아있어 줄게 믿어왔던 모두가 널 떠나고 주저앉아 울 때 머릿결을 스치던 봄바람 따라서 내 눈물 닦아준 너를 떠올리며 안 괜찮아 그래 내 품 안에 안겨서 울어도 돼 오늘은 그래도 돼 아무도 몰라줘도 차갑게 식어도 안아줄게 네 맘에 꽃으로 피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