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불빛 사이로 사랑이 떠나간다 추억속에 남겨진 책갈피처럼 흐르는 건 덧없는 세월만이 아니라 빗물처럼 흐르는 인연도 있더라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앓이 하는 건 혼자만의 사랑이었나 마음 하나 잡지 못해 물과 기름 될 바엔 서로를 위해 인연 접어야지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삶인걸 고개를 들고서 하늘을 보자 비바람 분다고 고개 숙일 수 있나 지나간 인연은 지나간 데로 훌훌 털고서 이젠 잊어야지 한번 사는 인생사 사랑을 위하여 청춘이 가기 전에 사랑꽃 피어보자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삶인걸 고개를 들고서 하늘을 보자 비바람 분다고 고개 숙일 수 있나 메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리듯 봄이 되면 꽃들이 피어나듯 한번 사는 인생사 사랑을 위하여 청춘이 가기 전에 사랑꽃 피어보자 세월이 가기 전에 사랑꽃 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