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작은 섬을 보는데 문득 나를 떠난 네가 떠올라 네가 저기 푸르른 저 섬에서 행복하게 지낼 거라 믿기로 했어 난 네가 그리울 땐 섬을 떠올리려 했어 네가 그 작은 섬에서 잘 지낸다 믿어 애써 네가 나를 떠난 게 난 밉지 않아서 슬프지도 않아 좀 그리울 뿐이야 난 늘 너의 행복만 빌 거고 넌 늘 내 맘속에 있을 거야 넌 너도 늘 나의 행복을 바라줘 나 바다 건너 널 찾을 때까지 넌 난 네가 그리울 땐 섬을 떠올리려 했어 네가 그 작은 섬에서 잘 지낸다 믿어 애써 난 네가 그리울 땐 섬을 떠올리려 했어 네가 그 작은 섬에서 잘 지낸다 믿어 애써 나 네가 그리울 때 바보처럼 울 때 섬을 떠올릴게 꼭 거기 있어줘 꼭 거기에 있어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