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보미, 이일우 作曲 : 이일우 짙은 어둠과 슬픔들이 무겁게 깔린 침묵 속에서 태양이 검은 장막 사이로 검붉은 눈물을 흘릴 때 검정빛은 회색빛으로 또 회색빛은 붉은빛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불빛이 대지 위에 붉게 물들 때 수많은 진실을 삼켜버린 침묵이 시간을 다할 때 끝없이 갈망한 신념들이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네 시간은 어느새 턱 밑까지 다가와 거칠게 날 끌어내려 하고 여기에 다가왔어 마지막 그 순간이 검은 새벽의 공기를 마실 때 깊은 어둠의 종말을 고할 때 여기 다가온 나의 마지막 순간이 환희의 불길 속에서 끝까지 영원히 여기 다가온 나의 마지막 순간이 타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