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시간 그 속에서 홀로 멈춰 서있는 하늘 구름처럼 새하얀 기억 바람을 타고 날아와요 바람이 보낸 그대 얼굴을 보며 두 눈을 감고 지워보지만 한숨을 내쉬어도 또다시 그대 바람꽃처럼 피어나요 멈춰버린 나의 시간 속에 그댄 변함이 없고 바다 저 끝처럼 푸르던 날들 바람을 타고 날아와요 바람이 보낸 그대 얼굴을 보며 두 눈을 감고 지워 보지만 한숨을 내쉬어도 또다시 그대 바람꽃처럼 피어나요 바람이 보낸 그대 얼굴을 보며 두 눈을 감고 지워 보지만 한숨을 내쉬우면 그대가 울까 바람에 그대 안부를 묻죠. 바람꽃처럼 웃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