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덕원 作曲 : 덕원 모든것이 무너지고 있었지 천천히 기울어가는 하루 또 일년 쏟아지는 햇살에 말라버린 풀 처럼 더디 타버린 마음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차라리 투정부리는게 나을지도 몰라 희미해져가는 날들을 붙잡는게 삶이라면 올해는 길었던 날들이 더 길어지면 다시 오지 않을 날은 더 그립겠지 끝없이 반복되는 이천이십년 어딘가에 네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