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한길 안녕 처음 너를 마주한 그 첫인사 안녕 미련 없이 돌아선 네 끝인사 뜨거웠던 우리 계절은 가고 um 혼자 남겨진 안녕 안녕 잘 지내니 요즘 넌 어때 안녕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유난히도 아픈 안녕이라서 내겐 안부마저 묻지 못해 안녕 안녕 안녕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처럼 매일 날 울려 흔하디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 말 안녕 안녕 나는 아직 힘들어 아파 안녕 애써 겨우 버티며 살아 이젠 제법 괜찮을 법도 한데 말야 나만 홀로 제자리야 안녕 안녕 안녕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처럼 매일 날 울려 흔하디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 말 안녕 너무 늦어버린 인사에 나의 부족했던 사랑에 미안함을 이제야 전해 안녕 안녕 안녕 잘 지내야 해 꼭 행복해야 해 나 같은 건 모두 다 잊고 좋은 사랑 해야 해 처음과 같은 끝으로 이 인살 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