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4번타자, 놈놈놈, 홍창우 언젠가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저 햇살처럼 눈부시던 너 서툴지만 따뜻했던 나의 맘을 담아서 기다리며 지새던 매일밤 영화속 연인들처럼 운명처럼 너를 다시 만난날 환하게 웃던 너와 네 곁에선 그사람 이제와서 더 아파와 그냥 미친척하고 널 사랑한다 말할까 너의 옆에 그 사람 너를 울리진 않을까 누굴 만나 사랑해도 넌 행복해줘 특별할줄 알았던 우리 역시 똑같았나봐 환하게 웃음 짓고서 잘지내란 인사를 건내줄껄 혹시 너 기억하니 붉어진 내 얼굴에 감춰왔던 이 마음을 그냥 미친척하고 널 사랑한다 말할까 너의 옆에 그 사람 너를 울리진 않을까 누굴 만나 사랑해도 넌 행복해줘 특별할줄 알았던 우리 역시 똑같았나봐 딴 사람 만나면 혹시 달라질까 사랑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고는 했어 영화속 드라마속 사랑은 역시 없었던거야 그냥 미친척하고 널 잡았어야 했을까 사랑이란게 생각보다 아파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우리 이야기는 특별할줄 알았어 근데 역시 똑같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