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문성욱 기다리면 꼭 올 거라고 했잖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거니 좋은 사람을 꼭 만나서 행복하라던 너의 말 지키지 못해 미운 거니 다 거짓말 알면서 너를 보냈던 소심한 내가 날 더 아프게 하네 이런 내 마음 알고 있다면 서둘러 그대 한 번쯤은 우연인 듯 마치 운명처럼 내게 와줄래 난 모르는 사람처럼 그냥 스쳐 갈 테니 그렇게 하루만 넌 쉬운 일이잖아 다시 시간을 돌려도 난 너일 텐데 여전히 서투른 어리석은 내가 많이 밉겠지만 이런 내 마음 알고 있다면 서둘러 그대 한 번쯤은 우연인 듯 마치 운명처럼 내게 와줄래 난 모르는 사람처럼 그냥 스쳐 갈 테니 그렇게 하루만 넌 쉬운 일이잖아 사랑했던 시간만큼 지나가면 잊혀진단 그 말들은 다 거짓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단 그 흔한 핑계에 웃으며 만날 수도 없잖아 너 이런 내 마음 알고 있다면 서둘러 그대 다른 사랑 시작해줘 내게 들리도록 아름답게 난 너를 그때부터 잊어볼게 다신 울지 않을게 이 노래도 이젠 부르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