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상훈 作曲 : 이상훈,이종훈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면 가로등이 하나둘 거리를 다시 밝혀요 이 골목도 잠들고 싶을 텐데 쉼 없이 발자욱을 내리 삼킬 뿐이죠 거리에 웃는 사람들이 잘 안 보여요 밤거리가 무색하게 그대들은 어떤 고민을 하나요 쉼 없이 발걸음을 옮길 뿐인가요 이 노래를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귀를 타고 마음으로 날아드는 노래를 선물해요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내 작은 무지개를 드려요 달이 내리는 새벽빛은 나를 괜히 센치하게 만들어버려요 오늘은 꼭 잠들고 싶은데 난 눈을 뜨고도 막 꿈을 꾼다니까요 겨우 웃어내고 있어요 누구의 위로도 잘 닿지 못해서 그대들은 어떤 고민을 하나요 혹시 또 잠들지 못하고 있나요 이 노래를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귀를 타고 마음으로 날아드는 노래를 선물해요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내 작은 은하수를 드려요 저 별은 손을 뻗어도 닿지 않아요 그대로 왼쪽 가슴에 얹어요 그곳에도 별이 있으니 토닥여주세요 안아줘요 그대의 마음을 이 노래를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귀를 타고 마음으로 날아드는 노래를 선물해요 그대에게 지친 마음에게 내 작은 은하수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