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Oil 作曲 : Oil 생각했지 뭔가에 미쳤던 것 같은데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내 전부를 걸어 예의 갖춰 왔는데 혼자서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나올 거라 생각했었는데 뒤를 돌아보면 요즘 따라 더 이상은 울 힘이 남아있지를 않아 친구를 불러내 막상 불러내고 나니까 또 울음이 목 끝까지 막 차오르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눈에 눈물이 고여 뚝 하고 떨어질까 봐 억지로 대화 주제를 돌려 시끄럽게 떠들고 많이 돌아다녀도 세상이 이렇게나 넓어도 갈 곳은 없어서 I remember that melody in my dream your voice I still remember 너는 이미 충분하니까 가진 대로 와 쏟으라 하셨지 내가 얼마나 달려왔는지 거리를 알려주기가 조금씩 더 더 귀찮아져 잘못된 길이었다는 씁쓸한 조언에 눈과 귀를 가린 채 고개를 끄덕여 선수들은 몇 배는 넘어져 일어나 엉덩이를 털어 세상은 내 진을 다 뺐지 혼쭐이 났었지 교묘한 말 한 마딘 내 맘을 스치고 쓸고 치고 깎았지 헐어질 대로 헐어져 버린 이젠 슬프기보단 슬프기보단 쓰린 어린 날의 기억들 I remember that melody in my dream your voice I still remember 너는 이미 충분하니까 가진 대로 와 쏟으라고 했지 누군가 무슨 일을 하냐는 질문에는 늘 뒤로 숨었어 또 누군가 내 이름을 물을 땐 마냥 얼버무렸어 그 때의 난 어떤 길을 가도 내 길은 아닌 것 같아서 내 옷은 아닌 것 같아서 입 쭉 내민 채로 I remember that melody in my dream your voice I still remember 너는 이미 충분하니까 가진 대로 와 쏟으라 하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