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109 作曲 : 109 어질러진 내방을 하나씩 정리해 하나둘씩 제자리로 돌아갈 때쯤에 니가 놓고 간 흔적들은 그 자리 그곳에 여전히 이렇게 남아있네 몇 번의 계절이 지나도 못 잊는데 너는 대체 어떻게 나를 지웠는지 얼마나 더 여기서 아파해야 너를 잊을지 알려주면 안 될까 니가 아니면 알려줄 사람이 없어 사랑을 가르쳐 준 것도 너인 걸 니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난 없어 너를 보내는 방법도 알려주고 가 머릿속을 빙빙 도는 목소리 오늘 하루도 비우지 못한 나의 마음 길 잃은 아이처럼 그 자리에서 여전히 나는 너를 기다려 비가 오는 날엔 너의 마음 쓰고 쌀쌀해진 날엔 네 걱정 덮었던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 오늘 꿈에서라도 나를 안아줘 니가 아니면 알려줄 사람이 없어 사랑을 가르쳐 준 것도 너인 걸 니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난 없어 너를 보내는 방법도 알려주고 가 아직 너를 잊지 못해 사소한 습관까지도 다 이렇게 저렇게 애써봐도 채워지지 않아 난 니가 아니면 니가 없어도 괜찮을 줄 알았어 나 아직도 너를 보내는 법을 몰라 완전하게 널 잊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