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no 作曲 : D.no/정상호 잘 붙어있다고 생각했던 내 착각이 어느 순간 떨어진 우리를 만들게 됐어 다시 붙이고, 또 붙이고, 붙이려 할 때마다 점점 더 쉽게 떨어져 나가 전보다 나을 것 같다던 너와 나의 안일함에 모든 것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자주 가던 너와 나의 식당, cafe도 문을 닫은 것처럼 우리도 이젠 완전히 끝을 내야 해 그게 너와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의 최선의 방법인 걸 알잖아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도 알잖아 네가 더 잘 알잖아 Post-it 같잖아 미친척하고 다시 만나도, 손을 잡아봐도 길 건너편에 있는 사람처럼 멀리 와버린 거야. 서로 맞추길 바라고 있잖아 모든 것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모든 것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이젠 끝을 내야 해 그게 너와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의 최선의 방법인 걸 알잖아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도 알잖아 네가 더 잘 알잖아 Post-it 같잖아 우리 사이에 먼지가 붙듯이 점점 예전 같지 않아 너 자체가 그리운 걸까. 예전의 우리가 보고픈 걸까 그게 너와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의 최선의 방법인 걸 알잖아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도 알잖아 네가 더 잘 알잖아 Post-it 같잖아 Post-it 같잖아 잘 알고있잖아 노력해도 우리 알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