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B㏂sem Mixed by @hatts00 Mastered by blu Prod by @hansenpark Artwork by rosé 잠을 자기엔 너무나 울적해 벌써 새벽의 반이나 흘렀네 그저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네 유난히 오늘따라 난 또 왜 이리 바보 같지 바보 같아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어 이런 생각하는 마음조차 미워져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어 미워하는 일도 난 힘들어 미워져 감정을 적는 게 이젠 너무 익숙해 내겐 가사라는 게 일상이 돼서 자연스레 순간을 기록하는 나 자신이 허탈해 보여서 그런가 봐 hey, nobody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 게 항상 달갑지만은 않겠지 난 항상 웃고 있지는 않으니까 눈을 가리고 걸어보고 걷다 보면 또 제자리고 아무리 꾸며보고 내게 칠해봐도 그거 다 소용없더라 속마음이 커지질 않아서 더 남아있을 공간도 없어 매일 해가 질 때마다 날 버리는 연습을 해 everynight :( 때론 기분이라는 게 나를 병신처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