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Kun-yo 作曲 : Kun-yo 나 자주 가던 그곳에서 마주한 그대의 그 미소 멈춰진 듯 떠나지 않는 순간 오 내 시선은 그댈 찾는데 무거워져만 가는 고개 커져가는 마음과 뒤늦은 아쉬움만 차라리 친구의 친구가 그대였다면 우연이라도 이어진다면 나를 보는 그대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늠할 텐데 친구들이 일러준 말처럼 자연스레 나 다가가기엔 낯설기만 한 내가 될까봐 그대 눈빛에 담지 못하는 난데
그대 눈빛은 나를 아는데 좁혀지지 않는 이 거리 망설임만 수백 번 용기 없는 내가 싫어 차라리 친구의 친구가 그대였다면 우연이라도 이어진다면 나를 보는 그대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늠할 텐데 친구들이 일러준 말처럼 자연스레 나 다가가기엔 낯설기만 한 내가 될까봐 그대 눈빛에 담지 못하는 난데 그렇게 보낸 시간 뒤에 이젠 보이지 않는 그대 한순간 무너진 로망 그대 없는 텅 빈 공간 미친 척 단 한 번만 용기 냈더라면 추억이라도 남았을 텐데 나를 흔든 그녀 미소는 내 마음에서나 볼 수 있겠지 인연이 아니었던 거라고 혼자가 아니었을 거라고 애써 내 맘을 위로해봐도 허탈한 이 기분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