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두고 싶니 힘들어 울고 싶니 다 잊어버리고 싶니 현실에 쫓기고 있지 너 오늘 밤도 눈 감고 외면하고 있지 오늘 밤 널 찾아가 매일 밤 널 바라보며 얼마나 난 너만을 사랑한다고 늘 곁에 있다고 네가 오늘 지나간 자리 곳곳마다 내가 보고 있었다는 걸 가득 찬 너의 걸음마다 무거운 어둠이 붙잡아도 보랏빛으로 물든 이 바다 위에 너만이 줄 수 있는 따스한 온기를 주네 마지못해 웃고 있니 말 못 해 참고 있니 다 지워버리고 있니 현실에 맞추고 있지 너 오늘 밤도 진심을 숨긴 채로 있지 난 너의 곁에 남아 늘 네 자리를 지키며 늘 꿈 속에서라도 눈을 맞추며 눈을 맞추며 오늘 밤 널 만나서 매일 밤 지켜본 내 맘을 너 얼마나 아름다운지 네 곁에 있는 게 난 행운이라고 네가 오늘 지나간 자리 곳곳마다 내가 보고 있었다는 걸 가득 찬 너의 걸음마다 무거운 어둠이 붙잡아도 보랏빛으로 물든 이 바다 위에 너만이 줄 수 있는 따스한 온기를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