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비온 뒤 갬
歌手:体感温度17度
专辑:《비온 뒤 갬》

作词 : 남주형
作曲 : 남주형

오랜만에 나선 밤 산책길
너에게
편지라도 띄워 보내고파
낯설어진 하늘 좁다란 길
어떻게
할 지 나도 모를 이 기분
나를 바라보던 눈빛
따스한 봄 빗속에 넌 무슨 말을 했니
어렴풋한 기억 속에 남은 음성
그건 분명 빛바랜 옛 추억
이젠 어색해져 버린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저기 멀리
사라져간 소중했던 우리 두 명
그런 운명이었다 믿을게
그립진 않아 이제는
지난 날의 기억 속에
아직 살아 있는
널 잊고 싶진 않아 아직은
힘들고 지칠 때 늘 꺼내볼 수 있게 난
널 묻어둘게

오랜만에 꺼내본 사진 속
너에게
해주고픈 말이 너무 많아
멀어진 사이 너무 다른 길
이렇게
함께할 수 없는 우리 둘
아직 나를 생각할까 되돌아볼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미워질 땐 사진 속의 너를 보며
이렇게 별 의미 없는 말들만
그립진 않아 이제는
있는 힘껏 밀어내도 그대로인 너를 난
잊고 싶진 않아 아직은
힘들고 지칠 때 늘 찾아오란 너의 말
난 믿어볼게

걷다가 걷다가
우연히라도
널 마주칠까봐 난

오랜만에 나선 밤 산책길
너에게
살다가 보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그 땐 웃으며 보기로 해
이제는 안녕 우리가
함께한 추억 모두 간직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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