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선빈 作曲 : SHAUN 흐릿한 안개 속 언덕길 아무도 보이지 않아 답답해 어두운 도시 속 사람들 같은 것만 찾아 난 불안해 영원할 것 같던 시간들 부서진 시계 같이 흩어지고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던 착각 속에 점점 바보가 돼 난 여기에 갇혀 이내 아침을 거를거야 날 찾지마 해는 떠도 빛이 못 들어오는 곳 grey 도시에 향에 취한 나비들 달콤한 소리에 몸을 던지는 벌들 눈부신 조명 속 아이들 한 치 앞도 볼 수 없이 흔들리고 어두운 도시 속 사람들 같은 것만 찾아 난 불안해 빛으로 길러진 꽃송이 버틸 수 없는 빚으로 말라가네 난 여기에 갇혀 이내 아침을 거를거야 날 찾지마 해는 떠도 빛이 못 들어오는 곳 g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