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조준용 作曲 : 조준용 언제였지 어제 닦은 것 같은데 내방 구석엔 어느새 먼지가 쌓여 아버지 내방을 보며 혼잣말처럼 하신 말 산다는 건 참 먼지 나는 일이더라 어젯밤엔 술에 잔뜩 취했었지 오늘 아침에 식탁 앞에 앉았을 때 어머니 국을 떠주며 혼잣말처럼 하신 말 살다 보면 가끔 좋은 일도 생기더라 넓은 울타리 같던 엄마의 세상이 왜 이리 작고 초라한지 이젠 나 혼자 먼 길을 가려고 하네 두려운 마음에 그 품으로 다시 도망치고 싶네 넓은 울타리 같던 엄마의 세상이 왜 이리 작고 초라한지 이젠 나 혼자 먼 길을 가려고 하네 두려운 마음에 그 품으로 다시 도망치고 싶네 바보 같다는 걸 알지만 그 품으로 다시 도망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