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꽃 作曲 : 김꽃 내 생의 첫 고백의 순간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내 생의 첫 고백의 순간은 너무나 아름다웠죠 하얀 눈이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소복이 쌓아둔 그대를 향한 첫눈 같은 설렘 안고 입을 떼었죠 그대 세상에 내리는 사랑은 내 것이 아니었다 해도 괜찮아 나의 세상에 내려 온 사랑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행복했어 안녕 내 생의 첫 고백의 순간은 너무나 아름다웠죠 집 앞을 몇 바퀴 째 돌았는지 몰라요 말하기 부끄럽고 전하기 쑥스러워 머뭇거리다 또 입을 떼었죠 넌 특별해 나에게 그대 세상에 내리는 사랑은 내 것이 아니었다 해도 괜찮아 나의 세상에 내려 온 사랑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행복했어 눈이 녹아 흐르는 눈물을 차곡차곡 몰래 쌓아 둔 사랑을 어쩔 수 없이 녹여내 그대를 추억으로 만들게요 조금은 천천히 긴 여행의 끝에서 마주한 첫 눈 같은 설렘 그 속에 모든 것 묻고 안녕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