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위수 作曲 : 김위수 내가 좋아하는 색이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네가 입은 스웨터 색일 거야 나는 목소릴 감추며 조용히 네 노랠 듣곤 해 작은 떨림조차 놓지 않으려고 숨을 죽이면서 나와 비슷한 색인 네 눈동자에 매일같이 눈을 맞추고 싶어 (눈을 맞추고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리네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 인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 내 체온을 옮겨 담은 너의 손을 빠짐없이 마주 잡고 만 싶어 (마주 잡고 만 싶어) 나는 오늘도 홀로 방안에 앉아 내 방 창문을 바라볼 때에 들릴 듯 말 듯 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저 밤하늘의 달은 내 방 창문 안에 존재해 나도 그럴까 내가 네 맘 안에 있는 듯 그냥 네 주위에 존재할 뿐 인듯 나도 그럴까 나도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