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송희란 作曲 : 송희란 쓸모없는 찻잔 꺼내온 적 없는 많은 잔들 한동안 먼지 앉은 유리의 안쪽 네가 오는 상상 설레이는 맘을 가누고서 언제나 꺼내 놓을 거야 이곳으로 봄이 와 네가 찾아와 이 맘을 흔들어 그대와 나를 불러내는 봄 여기에 와 채워지는 찻잔 서늘한 이 몸을 녹여가며 눈뜨면 네가 보이는 곳 이곳으로 봄이 와 네가 찾아와 이 맘을 흔들어 그대와 나를 불러내는 봄 여기에 와 한 잔을 머금어두고 눈에 닿은 모든 순간 속 같은 날 같은 맘 같은 밤 너와 마주 앉아 꿈을 꾸는 곳 봄이 와 네가 찾아와 이 맘을 흔들어 그대와 나를 불러내는 봄 봄이 와 네가 찾아와 이 맘을 흔들어 그대와 나를 불러내는 봄 여기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