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드는 어깨 작아진 마음 좁아든 시야 소심해진 나 줄어드는 말수 숙여진 고개 의미 없는 연락처 뜸해진 외출 나는 어른이 되었는데 점점 작아짐을 느낄 때 내가 상상하던 내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이 다를 때 그때 그때 그대로 괜찮아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흔하디 흔한 위로이지만 내게도 해주지 못한 생각처럼 쉽지 않은 그 말 그대로 괜찮아 정말 그대로도 괜찮아 다 채우지 못한 그림 같지만 다시금 들여다보면 여전히 빛나고 있는 네가 있어
커져가는 무게 늘어난 고민 깊어진 한숨 생각뿐인 나 작게만 느꼈던 내 방이 유난히 허전하게 보일 때 남들보다 더 달려봐도 멈춰있는 것만 같을 때 그때 그때 그대로 괜찮아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흔하디 흔한 위로이지만 내게도 해주지 못한 생각처럼 쉽지 않은 그 말 그대로 괜찮아 정말 그대로도 괜찮아 다 채우지 못한 그림 같지만 다시금 들여다보면 여전히 빛나고 있는 네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