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친구와 가족을 뒤로하고 설레는 뱅기 안에서 폰 은 영원할 것만 같은 Airplane mode 낯선 냄새의 땅에 조심스레 발을 딛고
낮은 건물이 깔린 한적한 도로 위 걱정과 근심을 하나씩 떨궈 오로지 평화만이 흐르는 마을 후나오카 도착 곧장 짐을 풀고 꿀잠
일주일에 23번 흔들리는 침대 이젠 익숙해 아침에 날 깨워주면 중국친구들의 요리냄새가 방안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어와
4월엔 히토메센본자쿠라 기숙사 뒷산에 올라서봄 아름다워 도심이 아닌 센다이를 선택한 이유가 다름아닌 여기에 있구나싶어
뜨거운 여름도 마쯔리 열기는 막지 못해 맛있는 먹거리 길거리에 유카타를 입은 이쁜 아가씨들 종종걸음 더는 먹지못할 만큼 친구네 집에서 굴리는 다코야끼 한알엔 타코 다른 한알엔 소세지 굴리면서 웃음이 가득한 방에 맥주는 삿뽀로 독일친구 이것만 찾네 해질녘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길 작은 커피집에 들어가 한잔을 시켰지 주인할머니가 주는 커피 한입에 익숙한 자판기커피맛 웃음이 나네 시내로 나가면 한국의 내 사람들 생각에 한보따리씩 사들고 온 오미야게 내방에 하나둘 쌓이네 쌓이는 선물들 틈에 그리움 또한 쌓이네 ダルマさんがころん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언어는 달라도 통했던 맘들 표현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지
ダルマさんがころん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언어는 달라도 통했던 맘들 표현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지
ダルマさんがころん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언어는 달라도 통했던 맘들 표현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지
ダルマさんがころん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언어는 달라도 통했던 맘들 표현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