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李笛 作曲 : 李笛 추워 들어가 걱정해주는 듯 밀어낸 넌 두 눈을 피하며 돌아서네 싫어 괜찮아 난 안녕 돌아가 마지막이란 걸 확신하게 한 그 차가움 우 시린 바람은 우 뺨을 할퀴고 우 입술마저 얼어붙은 채 나는 그저 그 자리에 겨우 서 있는데 오 기다렸다는 듯 내리는 흰 눈 아니 잔인한 눈물이 마치 내 머릿속처럼 온 세상을 하얗게 지우는 어느 멋진 겨울날 언제였나 함께 붉었던 여름날 뜨겁게 꽃피운 그 사랑은 음 꿈인가 이제 겨울 앙상히 남겨진 이 기억들 긴 서러움 우 시린 바람은 우 뺨을 할퀴고 우 입술마저 얼어붙은 채 나는 그저 그 자리에 겨우 서 있는데 오 기다렸다는 듯 내리는 흰 눈 아니 잔인한 눈물이 마치 내 머릿속처럼 온 세상을 하얗게 지우는 어느 멋진 겨울날 목놓아 너를 불러본다면 다시 달려올 것 같은데 영영 끝도 없이 내리는 흰 눈 아니 잔인한 눈물이 마치 내 머릿속처럼 온 세상을 하얗게 지우는 어느 멋진 겨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