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oonc 作曲 : moonc 지나가는 것들을 아쉬워하며 다 품어보려 허우적대다 아마 이런 것들도 내가 되어 가는 거겠지 날 스스로 다독이게 되고 무뎌지는 척 추억하는 것만으로 아름다워지는 노랠 부르려 했네 그 마음들을 세어가며 내 계절은 밤이 점점 길어져 가고 말없이 빛을 내던 별을 보게 됐네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을 꾸길 작은 맘이나마 그 옆을 지킬 테니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 속에서 떠다니도록 소리 내 기도하네 포근한 밤이기를 기도하네 터벅터벅 걸어 하룰 견디고 이제 겨우 맘을 녹이네 멀쩡해 보였으면 다행이지 실은 거의 바스러질뻔했던 나를 안아줘요 말을 걸어줘요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을 꾸길 작은 맘이나마 그 옆을 지킬 테니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 속에서 떠다니도록 소리 내 기도하네 포근한 밤이기를 기도하네 온전한 그대만의 시간에 그 꿈속에 감히 나를 허락한다면 계속 노래 할게요 내게 줬던 그 빛이 나의 눈물을 씻어내 줬다고 이 마음을 다 내어줄 테니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을 꾸길 작은 맘이나마 그 옆을 지킬 테니 오늘 밤엔 그대 좋은 꿈 속에서 떠다니도록 소리 내 기도하네 포근한 밤이기를 기도하네